주역

[스크랩] 56)화산려(火山旅)

我自覺 2017. 11. 25. 16:56

화산려(火山旅)

1)려괘는 내괘는 간(☶)으로 止가 되어 고정된 여관에 있으면서 외괘는 리(☲)가되어 산위에 불이 타는 것과 같은 나그네가 떠돌아다니는 모습이다.

2)간괘가 고정이 되어있는 것은 개인이 자기 집에 머무르는 것과 같다.집에서 살고있는 우리의 인생살이가 려괘이다.

 

1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스스로 잘못 한 것이다.

2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쉴 곳은 있으니 편히 쉰다. 

3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쉴 곳을 파괴하니 처지가 위태롭다.  

4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능력을 겸비하나 뜻을 펴기가 힘들다. 

5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기회를 얻으니 명예를 찾는다. 

6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자기 집을 부수고 나중에 후회한다.

 

旅는 小亨코 旅貞하야 吉하니라.

여    소형    여정       길

여는 조금 형통하고 나그네가 바르게 해서 길하니라.

*나그네로서 유랑, 방랑하는 나그네의 신분으로는 조금 형통한다.

 

彖曰 旅小亨은 柔ㅣ 得中乎外而順乎剛하고 止而麗乎明이라.

단왈  여소형   유     득중호외이순호강       지이리호명

단에 가로되 旅小亨은 柔가 밖에서 中을 얻어 강에 순종하고, 머물러서 밝은데 걸려 있는 것이다.

是以小亨旅貞吉也ㅣ니 旅之時義ㅣ 大矣哉라.시이소형여정길야     여지시의   대의재

이로써 小亨旅貞吉也니, 여의 때와 의의가 크도다.

*려지시-나그네로서 방랑히는 그 때.

象曰 山上有火ㅣ 旅ㅣ니 君子ㅣ 以하야 明愼用刑하며 以不留獄하나니라.

상왈 산상유화     여      군자     이       명신용형      이불류옥

상에 가로되 산 위에 불이 있는 것이 여니, 군자가 이로써 형벌 쓰는 것을 밝게 삼가하여 옥사를 머물게 하지를 않는다.

*명신용형-법이 만인의 앞에 볼 수 있고, 공개한다는 의미.

*이불류옥-법의 집행을 머물게 하지 않는 것.

 

初六은 旅瑣瑣니 斯其所取災니라.

초육    여쇄쇄    사기소취재

초육은 곤경한 나그네는 쇄쇄해진다. 이것이 재앙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쇄쇄-옥가루 쇄, 잘고 간사한 형상.

 

象曰 旅瑣瑣는 志窮하야 災也ㅣ라.

상왈 여쇄쇄     지궁      재야

상에 가로되 旅瑣瑣는 뜻이 궁해서 재앙이라.

 

六二는 旅則次하야 懷其資하고 得童僕貞이로다.

육이   여즉차        회기자       득동복정

육이는 나그네가 여관에 들어가서, 그 노자를 품고, 올바른 어린 심부름하는 종을 얻었다.

*즉차- 즉은 進이고, 차는 평안하게 쉴 여관집.

 

象曰 得童僕貞은 終无尤也ㅣ리라.

상왈 득동복정    종무우야

상에 가로되 得童僕貞은 마침내 허물이 없으리라.

*우-근심 우, 더욱 우

 

九三은 旅焚其次하고 喪其童僕貞이니 하니라.

구삼    여분기차       상기동복정       려

구삼은 나그네가 그 여관을 불사르고, 그 동복의 바름을 잃으니 위태하니라.

 

象曰 旅焚其次하니 亦以傷矣ㅣ오 以旅與下하니 其義ㅣ 喪也ㅣ라.

상왈 여분기차       역이상의       이려여하       기의    상야

상에 가로되 旅焚其次하니 또한 상처를 받는다는 것이고, 나그네로써 아래와 더불어 그 의리가 상함이라.

 

九四는 旅于處하고 得其資斧하나 我心은 不快로다.

구사    여우처       득기자부       아심    불쾌

구사는 나그네가 처하게 되고 그 노자와 도끼를 얻으나, 내 마음은 불쾌하도다.

*득기자부-여행하는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돈이나 호신용 물건.

象曰 旅于處는 未得位也ㅣ니 得其資斧하나 心未快也ㅣ라.

상왈 여우처    미득위야       득기자부       심미쾌야

상에 가로되 旅于處는 位를 얻지 못함이니, 得其資斧하나 마음이 유쾌하지 못함이라.

 

六五는 射雉一矢亡이라. 終以譽命이리라.

육오   석치일시망         종이예명

육오는 꿩을 쏘아서 한 화살을 없애느니라. 마침내 명예와 복록으로써 함이라.

 

象曰 終以譽命은 上逮也ㅣㄹ새라.

상왈 종이예명     상체야

상에 가로되 終以譽命은 중도를 잡고 위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上九는 鳥焚其巢ㅣ니 旅人이 先笑後號ㅣ라. 喪牛于易니 凶하니라.

상구    조분기소       여인     선소후호조       상우우이     흉

상구는 새가 그 집을 태우니, 나그네가 먼저는 웃고 뒤에는 부르짖음이라. 소를 쉽게 잃으니 흉하니라.

 

象曰 以旅在上하니 其義焚也ㅣ오 喪牛于易하니 終莫之聞也ㅣ로다.

상왈 이려재상       기의분야       상우우이       종막지문야

상에 가로되 나그네로써 위에 있으니, 그 의리가 불사르는 것이요, 喪牛于易는 마침내 들어보지도 못한 일이다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b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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