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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1)산 택 손 (山澤損)

我自覺 2017. 7. 25. 20:29

산 택 손 (山澤損)


1)손괘는 내 것을 남에게 덜어준다는 의미이다. 좁은 의미로는 개인의 재산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국가와 국민 국가와 국가의 국제적인 관계로 생각할 수 있다.

2)백성이 잘 살아서 개인의 재산을 덜어 국가에 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내용이 백성을 위주로 하여 말하였다.

3)택산함의 4효에서 동동왕래하여(음양교합) 손괘 3효에서 10개월 만에 출산을 하는 모습이다.


1효가 변할 때 : 능력이 되는대로 남을 돕되 중용을 지켜야 길하다.  

2효가 변할 때 : 정도로 가면 이롭고 돕지 않으면 흉하다.  

3효가 변할 때 : 짝이 맞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4효가 변할 때 : 약하고 편협하면 병을 얻고 반성하고 보완하면 기쁨이 생긴다. 

5효가 변할 때 : 남을 도우니 길하다. 

6효가 변할 때 : 남의 것을 얻으려 하지 말고 내 것을 보태주니 바르고 길하다.


損은 有孚ㅣ면 元吉코 无咎하야 可貞이라.
손    유부       원길    무구       가정

損은 믿음을 두면 크게 길하고 허물이 없으며 정도로 해야 한다.

*유부-사람의 욕심을 덜어내어 하늘의 법칙에 따르는 성심이 있으면.

利有攸往하니 曷之用이리오. 二簋ㅣ 可用享이니라.
이유유왕       갈지용           이궤     가용향

갈 곳이 있어 이로우니, 어찌 쓰리요, 두 개의 제기는 가히 제사에 쓸 것이다.

*이궤가용향-간fir한 두 개의 대밥 그릇으로서 가히 신명에게 제사지낸다. 정성을 지극히 드리는 데는 많은 물자를 쓸 필요가 없다.

*궤-대밥그릇 궤, 갈-어찌 갈, 향-드릴 향

                            

彖曰  損은 損下益上하야 其道ㅣ 上行이니
단왈  손    손하익상      기도     상행

단에 가로되 손은 아래를 덜어(백성의 것을 덜어) 위에 보태어 주니(국가에 준다) 그 도가 위로 행함이니,

損而有孚ㅣ면 元吉无咎可貞利有攸往이니 曷之用二簋可用享은
손이유부       원길무구가정이유유왕       갈지용이궤가용향

더는데 믿음을 두면 크게 길하고 허물이 없다. 마음이 곧으면 가는 곳마다 이로움이 있을 것이다. 어찌 이것을 쓰겠느냐 두 개의 제기를 사용하여 제사지내는 것은

 二簋ㅣ 應有時며 損剛益柔ㅣ 有時ㅣ니 損益盈虛를 與時偕行이니라.
 이궤   응유시     손강익유    유시       손익영허    여시해행

두 개의 제기가 시의에 적응함이 있기 때문이요, 剛을 덜어 柔에 더함이 때가 있으니 덜고 더하고 차고 비는 것을 때와 더불어 함께 행함이라.

 

象曰 山下有澤이 損이니 君子ㅣ 以하야 懲忿窒欲하나니라.
상왈 산하유택    손      군자     이       징분질욕

상에 가로되 산 아래 못이 있는 것이 損이니, 군자가 이로써 성냄을 징계하며 욕심을 막아버린다.

 

初九는 已事ㅣ어든  遄往이라아 无咎ㅣ리니 酌損之니라.
초구    이사          천왕           무구         작손지

초구는 일이 이미 그렇게 되어 있으면 빨리가야 허물이 없다. 주는 데에 있어 요량을 하여 알맞게 주라는 것이다.

象曰 已事遄往은 尙合志也ㅣㄹ새라.
상왈 이사천왕    상합지야

상에 가로되 已事遄往은 위와 뜻이 합함이라.

 

九二는 利貞코 征이면 凶하니 弗損이라아 益之리라.
구이   이정     정       흉       불손         익지

구이는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고 가면 흉하니, 덜지 말아야 이롭다.

象曰 九二利貞은 中以爲志也ㅣ라.
상왈 구이이정    중이위지야

상에 가로되 九二利貞은 중용지도를 뜻함이라.

                    

六三은 三人行앤 則損一人코 一人行앤 則得其友ㅣ로다.
육삼   삼인행    즉손일인     일인행    즉득기우

육삼은 세 사람이 가는 데엔 곧 한사람을 덜고, 한사람이 가는 데엔 곧 그 벗을 얻도다,

*삼인행즉손일인(3-1=2),일인행즉득기우(1+1=2)

象曰 一人行은 三이면 則疑也ㅣ리라.
상왈 일인행    삼      즉의야

상에 가로되 一人行은 셋이면 곧 의심하리라.

 

六四는 損其疾호대 使이면 有喜하야 无咎ㅣ리라.

육사    손기질      사천        유희       무구

육사는 그 병을 덜어버리되, 빨리하게 하면 기쁨이 있어서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 損其疾하니 亦可喜也ㅣ로다.
상왈  손기질      역가희야

상에 가로되 損其疾하니 또한 가히 기쁘도다.

 

六五는 或益之면 十朋之라. 龜도 弗克違하리니 元吉하니라.
육오   혹익지     십붕지     귀    불극위          원길

육오는 혹 이익이 있으면 십붕지와 거북의 점을 쳐도 능히 어긋남이 없이 크게 길하니라.

象曰 六五元吉은 自上祐也ㅣ라.
상왈 육오원길    자상우야

상에 가로되 六五元吉은 上天으로부터 스스로 도운다는 것이다.

 

上九는 弗損코 益之면 无咎코 貞吉하니 利有攸往이니 得臣이 无家ㅣ리라.
상구   불손     익지    무구    정길       이유유왕       득신    무가

상구는 덜지 아니하여도 균형이 되면 허물이 없고, 바르게 하여 길하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니, 신하를 얻음이 집이 없다고 하였다.

象曰 弗損益之는 大得志也ㅣ라.
상왈 불손익지    대득지야

상에 가로되 弗損益之는 크게 뜻을 얻음이라.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b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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