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살기

[스크랩] Re:식적(한빛수한의원일우다닥터봉답변)

我自覺 2016. 11. 12. 17:13

어쩌다 어른에서 식적이란 생소한 병명에 대해서 알았는데요

그 증상이 요즘 제가 겪고 있는 증상하고 어찌나 같은지

치료법과 좋은 음식에 대해 여쭤보고 싶네요!!

검색 하는 중에 이곳에 까지 오게 되었는데

좋은 정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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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인한 모든 병리작용을 식적이라고 하지요...



음식을 먹고나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은 식적의 대표적인 증상중의 하나입니다.

 

한의학을 병의 원인으로 나누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인론이라고 하는데요.... 병의 원인은 크게 칠정(스트레스), 식적 (음식으로 인한 병), 노권상과

방로과다 (과로와 섹스과다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음식 섭취가 잘못되거나원래 소화기가 약해서 정상적으로 드셔도 소화기의 병이 와서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적의 주요 증상은 만성적으로 피곤하고 항상 눕고 싶어지고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보더라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몸에 쌓인 습을 제거하려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봅니다.

 

그리고 자연히 체중이 증가합니다간혹 원장님 저는 밥을 한 숟가락씩 밖에 안 먹는데

웬 살이 이렇게 많이 찝니까? ’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건 먹어서 찌는 것이 아니고 습입니다.

 

흔히 장마철이 되면 화장실 문이 찍찍하면서 열리듯이 몸에 습이 차면 나무가 뒤틀리듯

뼈가 뒤틀립니다.

 

그래서 관절염이 생기고 손이 부으면서 뼈가 튀어나오거나 류마티스 등으로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계속 진행이 되면 배에 물이 차서 심하면 중병으로 가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음식을 조절을 잘하셔서 병의 원인을 없애는

치료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흔히 나타나는 증상을 정리 해 보면

 

1. 때가 되어도 배고픈 줄을 모른다.

2. 먹고 나도 음식이 목에 걸려서 내려가지 않는 느낌이 들거나 식곤증이 있고

3.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명치가 쓰려 고통스럽거나

4. 식사 후 속이 답답하거나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 증상도 모두 식적에 해당한다.

5. 밥만 먹으면 배가 살살 아프면서 화장실을 가야하고 배변을 하고 나면 복통이 바로 없어지는 증상

6. 여성들의 경우 냉대하가 심한 증상

7. 두드러기가 있다든지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잦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도 올 수 있다.

8. 그리고 아이들의 습관적인 경기와 발열 침 흘리는 증상도 모두 식적에 해당한다.

9. 간혹 겨울이 아닌데도 감기나 기관지염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다.

이것 역시 식습관이 잘못된 식적일 수 있습니.

 

식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 5가지를 반드시 금해야합니.

 

첫째밤늦게 먹는 것 독일의 조사결과 밤샘 노동자의 수명이 일반인에 비해서

15년정도 짧다는 결과가 있다.

물론 밤에 자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밤에 먹는데도 이유가 있을 것.

밤늦게 먹으면 모든 인체가 다 쉬는데 소화장부만 밤새 혼자 달리는 것과 같아서

소화 장기가 나빠진다.

 

둘째빨리 먹는 것천천히만 먹어도 위궤양등이 많이 나았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속이 쓰리신 분들은 오늘부터라도 꼭 천천히 꼭꼭 씹어서 드시길 바란다.

놀라울 정도로 증상이 완하될 것이다.

 

셋째찬 것을 드시는 것인류가 발명한 물건중 가장 편리하면서도 건강에 치명적인 발명이

냉장고라는 말이 있다.

원래 우리의 내장은 찬것에 적응이 되어있지 않다.

그런데 사람은 항상 찬 것을 먹는데 그 것이 혈액순환을 막게 하여서 결국은 큰 병의 원인이 된다.

 

넷째인스턴트 음식을 드시는 것

 

다섯째기분 나쁠때 드시는 것 기분 나쁠 때 드시면 누구나 체하게 되어있다.

 

언젠가 30대 초반의 두드러기 환자가 찾아왔었는데 수개월 전 자장면을 먹고

심한 소화 장애를 일으킨 후부터 잦은 소화 장애와 함께 두드러기 증상이 시작됐다고 한다.

 

이는 말 그대로 음식의 정체로 생긴 전형적인 식적의 병증이다.

 

그래서 약과 침구치료를 실시한 결과 며칠 만에 간단히 증상이 해소되었다.

 

물론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후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만

한의학의 신속함에 놀랐다.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일우닥터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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