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췌(澤地萃)
1)췌는 지상에 연못이 있는 것이니 지상의 여러 방향의 물이 못으로 모여든다.
2)군주가 췌를 사용하는데 효나 제사의 정성으로 했으니 높은 곳에서 겸손하고 관대하여
인재를 존중하고 선용할 줄 알아야한다.
1효가 변할 때 : 믿음이 약하니 비웃음을 받으니 끝까지 밀고 나가면 흉하다.
2효가 변할 때 : 윗사람이 도우면 길하고 겉치장보다 정성이 중요하다.
3효가 변할 때 : 힘없는 사람만 모이니 이롭지 않고 갈 곳은 없다.
4효가 변할 때 : 큰 일을 하고자 하면 목표를 낮추어야 한다.
5효가 변할 때 : 가장 윗자리에 오르나 강하면 갈 곳이 없지만 바르면 흉이 없다.
6효가 변할 때 : 모임이 다하여 흩어질 때 눈물을 흘리니 마음이 불안하다
萃는 亨王假有廟ㅣ니 利見大人하니 亨하니 利貞하니라.
췌 형왕격유묘 이견대인 형 이정
萃는 형하니 왕이 사당을 둠에 지극히 함이니, 대인을 봄이 이롭고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用大牲이 吉하니 利有攸往하니라.
용대생 길 이유유왕
큰 희생을 쓰는 것이 길하니, 갈 바를 둠이 이로우니라.
彖曰 萃는 聚也니 順以說하고 剛中而應이라 故로 聚也ㅣ니라.
단왈 췌 취야 순이열 강중이응 고 취야
단에 가로되 聚는 모으는 것이니, 순해서 기뻐하고, 강한 것이 가운데에서 응함이라. 그러므로 모이느니라.
王假有廟는 致孝享也ㅣ오 利見大人亨은 聚以正也ㅣㄹ새오
왕격유묘 치효향야 이견대인형 취이정야
王假有廟는 효성으로 제사를 이룸이요, 利見大人亨은 모으는 데 바른것으로 함이요,
用大牲吉利有攸往은 順天命也ㅣ니 觀其所聚而天地萬物之情을 可見矣리라.
용대생길이유유왕 순천명야 관기소취이천지만물지정 가견의
用大牲吉利有攸往은 천명을 따름이니, 그 모이는 바를 보아서 천지만물의 실정을 가히 보리라.
象曰 澤上於地ㅣ 萃니 君子ㅣ 以하야 除戎器하야 戒不虞하나니라.
상왈 택상어지 췌 군자 이 제융기 계불우
상에 가로되 못이 땅의 위에 한 것이 聚니. 군자가 이로써 병기를 수리하여 헤아리지 못할 것을 경계하느니라.
*치효향야-가장 가까운 부자간의 효성으로 초점을 알 수있다.
初六은 有孚ㅣ나 不終이면 乃亂乃萃하릴새
초육 유부 부종 내란내취
초육은 미더움이 있으나 끝까지 아니하면 이에 어지럽고 이에 모으니.
若號하면 一握爲笑하리니 勿恤코 往하면 无咎ㅣ리라.
약호 일악위소 물휼 왕 무구
울부짖음이 있으면 여러 사람의 조소를 받을 것이니, 근심치 말고 그대로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 乃亂乃萃는 其志亂也ㅣㄹ새라.
상왈 내란내취 기지란야
상에 가로되 乃亂乃萃는 그 뜻이 어지러움이라.
六二는 引하면 吉하야 无咎하리니 孚乃利用禴이리라.
육이 인 길 무구 부내이용약
六二는 이끌면 길하여 허물이 없으리니, 미더워서 이에 간략히 제사 올리는 것이 이로우리라.
象曰 引吉无咎는 中하야 未變也ㅣㄹ새라.
상왈 인길무구 중 미변야
상에 가로되 引吉无咎는 중정의 뜻이 변하지 아니함이라.
六三은 萃如嗟如ㅣ라 无攸利하니 往하면 无咎ㅣ어니와 小吝하니라.
육삼 췌여차여 무유리 왕 무구 소린
육삼은 모이는듯도 하고 탄식하는 듯하다. 이로운 바가 없으니, 현 위치대로 가면 허물이 없거니와
조금 인색하리라.
象曰 往无咎는 上이 巽也ㅣㄹ새라.
상왈 왕무구 상 손야
상에 가로되 가서 허물이 없다는 것은 위가 겸손함이라.
九四는 大吉이라아 无咎ㅣ리라.
구사 대길 무구
구사는 크게 길하여야 허물이 없으리라.
*잘해야 본전이다. 현재의 본분을 다하는 것은 본래의 임무이다.
象曰 大吉无咎는 位不當也ㅣㄹ새라.
상왈 대길무구 위부당야
상에 가로되 大吉无咎는 位가 당치 아니함이라.
九五는 萃有位코 无咎하나 匪孚ㅣ어든 元永貞이면 悔ㅣ 亡하리라.
구오 췌유위 무구 비부 원영정 회 망
구오는 모으는데 位가 있고 허물이 없으나. 믿지 아니하거든 元하고 永하고 貞하면 뉘우침이 없으리라.
*췌유의-누가 임금이 되던 모여들기 마련이다.
*비부-임금의 위를 보고 모여들지 아니하면.
*원영정-원은 원래부터 선(善), 영은 영구하게, 정은 정도(正道)
象曰 萃有位는 志未光也ㅣㄹ새라.
상왈 췌유위 지미광야
상에 가로되 萃有位는 뜻이 빛나지 않음이라.
*백성들이 위만 보고 복종하는 것이니 뜻이 밝지 않다는 것.
上六은 齎咨涕洟니 无咎ㅣ니라.
상륙 재자체이 무구
상육은 탄식하며 눈물을 흘림이니, 허물할 데가 없느니라.
*재-탄식할 재, 자-슬플 자, 체-눈물 체, 이- 콧물 이
象曰 齎咨涕洟는 未安上也ㅣ라.
상왈 자자체이 미안상야
상에 가로되 齎咨涕洟는 위에서 편안하지 못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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