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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3)택 천 쾌 (澤天夬)

我自覺 2017. 7. 25. 20:30

택 천 쾌 (澤天夬)

1)쾌는 3월괘이다. 양효인 군자가 음효인 상육의 소인을 결단하는 모습이다.

2)심리적으로는 선이 악(음효)을 제거하는 상황이다.

3)사회적으로는 나쁜사람인 상육을 바로잡아 참된 분위기를 바꾸는 시기이다.


1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결단성이 없으니 허물이 생긴다. 

2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미리 대비하니 걱정이 없다.

3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강함이 지나쳐, 진퇴를 결정하지 못하면 흉하다. 

4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결단력이 부족하니 머뭇거리다  듣지 않으니 흉하다. 

5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마지막으로 결단하니 피해는 적다.  

6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결단할 시기를 놓쳤으니 마침내 흉이 크다


夬는 揚于王庭이니 孚號有厲ㅣ니라.告自邑이오 不利卽戎이며 利有攸往하니라.
쾌    양우왕정       부호유려          고자읍       불리즉융       이유유왕

夬는 왕의 뜰에서 떨쳐 놓았다. 誠과 信을 다하여 소인을 척결하니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읍으로부터 고함이요(자신에게 고할 것이요), 군사에 나아가는 것이 이롭지 아니하며, 가는 바가 있어 이로우니라.

*양우왕정-소인배의 행실을 임금도 알고있다는 뜻.

*자읍-자기 자신을 나타낸 말

 

彖曰 夬는 決也ㅣ니 剛決柔也ㅣ니 健而說하고 決而和하니라.
단왈  쾌   결야       강결유야       건이열       결이화

담에 가로되 쾌는 결단하는 것이니, 剛이 柔를 결단함이니, 굳세며 기뻐하고, 결단하여 회합하니라,

揚于王庭은 柔ㅣ 乘五剛也ㅣ오 孚號有厲는 其危ㅣ 乃光也ㅣ오
양우왕정    유    승오강야       부호유려    기위    내광야

揚于王庭은 柔가 다섯 강을 타는 것이요, 孚號有厲는 그 위태함이 이에 빛남이요,

告自邑不利卽戎은 所尙이 乃窮也ㅣ오 利有攸往은 剛長이 乃終也ㅣ리라.
고자읍불리즉융    소상    내궁야        이유유왕   강장    내종야

告自邑不利卽戎은 숭상하는 바가 궁하게 됨이요,利有攸往은 강한 것이 자라서

 이에 끝이 나서 순양이 된다.         

象曰 澤上於天이 夬니 君子ㅣ 以하야 施祿及下하며 居德하야 則忌하나니라.
상왈  택상어천   쾌    군자    이       시록급하       거덕       칙기

상에 가로되 못이 하늘위에 있는 것이 쾌니. 군자가 이로써 녹을 베풀음이 아래에 미치며,

 덕에 거하여 소인의 무례함을 법하느니라.

 

初九는 壯于前趾니 往하야 不勝이면 爲咎ㅣ리라.
초구   장우전지     왕       불승       위구

초구는 앞 발꿈치에 장함이니, 가서 이기지 못하면 허물이 되리라.


象曰 不勝而往이 咎也ㅣ라.
상왈 불승이왕    구야

상에 가로되 이기지 못하면서 가는 것은 허물이 된다.

 

九二는 惕號ㅣ니 莫夜애 有戎이라도 勿恤이로다.
구이    척호       모야    유융          물휼

구이는 두렵게 부르짖음이니, 저문 밤에 군사가 있더라도 근심치 말지로다.

*밤낮으로 소인의 침범이 있어도 걱정하지 말지어다.


象曰 有戎勿恤은 得中道也ㅣㄹ새라.
상왈 유융물휼    득중도야

상에 가로되 有戎勿恤은 中道를 얻음이라.

 

九三은 壯于頄하야 有凶코 獨行遇雨ㅣ니 君子는 夬夬라 若濡有慍이면 无咎ㅣ리라.
구삼    장우구       유흉    독행우우       군자     쾌쾌    약유유온      무구

구삼은 광대뼈에 장해서 흉함이 있고 홀로 행하여 비를 만나니. 군자는 결단할 것을 결단하는지라,

 젖는듯 해서 성냄이 있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약유유온-소인 즉 상육에 대하여 말려들지 아니하니.

*구-광대뼈 구, 유-전을 유, 온-성낼 온

象曰 君子는  夬夬라 終无咎也ㅣ니라.
상왈 군자     쾌쾌    종무구야

상에 가로되 君子夬夬라 마침내 허물이 없느니라.

                       

九四는 臀无膚ㅣ며 其行次且ㅣ니 牽羊하면 悔ㅣ 亡하련마는
구사    둔무부       기행자저       견양       회     망

구사는 볼기에 살이 없으며 그 행함이 머뭇거리니, 끌면 뉘우침이 없으련마는

*자저-망스리고 주저하는 모양.

*견양-양을 앞에서 이끌어간다. 양은 음물이니 상육을 말한다.

聞言하야도 不信하리로다.
문언          불신

말을 아무리 하여도 믿지 아니하니라.

 

象曰 其行次且는 位不當也ㅣ오 聞言不信은 聰不明也ㅣ라.
상왈 기행자저    위부당야       문언불신    총불명야

상에 가로되 其行次且는 位가당치 않음이요, 聞言不信은 귀가 밝지 않음이라.

 

九五는  莧陸夬夬면 中行애 无咎ㅣ리라.
구오    현륙쾌쾌     중행    무구

구오는 현륙을 결단하고 결단하면, 中을 행함에 허물이 없으리라.

*현륙-못에 나는 연약한 풀로서 부러지기 쉬운 것.즉 陰物을 말한다.3월에 나는 풀이다. 현-비름 현

 

象曰 中行无咎ㅣ나 中未光也ㅣ라.
상왈 중행무구       중미광야

상에 가로되 中行无咎나 중용지도가 빛나지 못함이라.

 

上六은 无號ㅣ니 終有凶하니라.
상육    무호       종유흉

상육은 호소할 데가 없으니, 마침내 흉함이 있느니라,

 

象曰 无號之凶은 終不可長也ㅣ니라.
상왈 무호지흉    종불가장야

상에 가로되 无號之凶은 마침내 장구할 수 없느리라.

*상육이 변하여 곧 4월이 되는 직전에 있으니 오래가지 않는다.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b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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