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0)뇌 수 해 (雷 水 解)
뇌 수 해 (雷 水 解)
1)해괘는 움직임으로서(☳) 험난에서(☵) 벗어나는 모양이다.
2)해괘는 어려운 것이 흩어지는 형상이다. 즉 어려운 상황이 풀린다는 뜻이다. 속박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의미.
3)해괘는 하경의 10번째 괘로서 태아를 10달 동안 품었다가 몸을 푸는 해산의 의미이고, 어지러운 무질서가 정돈이 되는 시기.
1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강자와 약자가 서로 친목을 다지니 길하다.
2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강하게 나아가고 의롭게 대처해야 한다.
3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욕심만 부리니 손해를 보고 바르게 대하면 화는 없다.
4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자기 힘과 조직의 힘을 화합시키니 일이 길하다.
5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도리로써 사람을 대하니 만사가 길하다.
6효가 변하거나 주가될 때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니 이루는 바가 크다.
解는 利西南하니 无所往이라. 其來復이 吉하니 有攸往이어든 夙하면 吉하리라.
해 이서남 무소왕 기래복 길 유유왕 숙 길
解는 서남이 이로우니, 갈 바가 없느니라. 그 와서 회복함이 길하니, 갈 바가 있거든 빨리하면 길하리라,
*무소왕-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기래복-그 타고난 천부지성을 회복하는 것.
*유유왕-만약 부족함이 있다면
彖曰 解는 險以動이니 動而免乎險이 解라.
단왈 해 험이동 동이면호험 해
단에 가로되 解는 험한 것으로서 움직임이니 움직여 험함을 면함이 解라,
解利西南은 往得衆也ㅣ오 其來復吉은 乃得中也ㅣ오有攸往夙吉은 往有功也ㅣ라.
해이서남 왕득중야 기래복길 내득중야 유유왕숙길 왕유공야
解利西南은 가서 무리를 얻음이요, 其來復吉은 이에 中을 얻음이요,有攸往夙吉은 가서 공이 있음이라.
天地ㅣ 解而雷雨ㅣ 作하고 雷雨ㅣ作而百果草木이皆甲坼하나니 解之時ㅣ 大矣哉라.
천지 해이뇌우 작 뇌우 작이백과초목 개갑탁 해지시 대의재
천지가 풀림에 우뢰와 비가 일어남에 백과 초목이 모두 열려서 터지나니, 解의 때가 크다,
*천지해-천지기운의 상교를 해라한다.
*뇌우작-해동이 될 때는 비가 온다.
*개갑탁-싹이 터져 나올 수 있는 것은 모두 싹이 터져 나온다.
*해지시대의재-추위가 가소 해동이 되는 그 때가 중요하고 크기도하다.
象曰 雷雨作이 解니 君子ㅣ 以하야 赦過宥罪하나니라.
상왈 뇌우작 해 군자 이 사과유죄
상에 가로되 우뢰와 비가 일어나는 것이 解니, 군자가 이로써 허물을 용서해주고 죄를 감(減)해 주느니라,
*사과유죄-시대가 해의 시기이니, 허물과 죄를 풀어주고 관용을 베푸는 것.
初六은 无咎하니라.
초육 무구
초육은 허물이 없느니라.
象曰 剛柔之際라 義无咎也ㅣ니라.
상왈 강유지제 의무구야
상에 가로되 剛과 柔가 서로 사귐이라. 뜻에 허물이 없느니라.
九二는 田獲三狐하야 得黃矢니 貞하야 吉토다.
구이 전획삼호 득황시 정 길
구이는 사냥에 세 여우를 잡아서 누런 화살을 얻으니, 바르게 해서 길하도다,
*전획삼호-전은 사냥할 전. 초육, 육삼, 상육을 삼호라 표현.
*득황시-황시는 중용지도를 말하고, 삼음(三陰)의 소인을 군자로 만드는 일.
象曰 九二貞吉은 得中道也ㅣㄹ새라.
상왈 구이정길 득중도야
상에 가로되 九二貞吉은 中을 얻음이라.
六三은 負且乘이라. 致寇至니 貞이라도 吝이리라.
구삼 부차승 치구지 정 인
육삼은 짊어질 놈이 타고 있다. 도적 이름을 이루니 바르게 하여도 인색하리라.
*부차승-자기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한다.
象曰 負且乘이 亦可醜也ㅣ며 自我致戎이어니 又誰咎也ㅣ리오.
상왈 부차승 역가추야 자아치융 우수구야
상에 가로되 負且乘이 또한 추한 것이며, 내 스스로 도적을 불렀으니 또 누구를 허물하리오,
九四는 解而拇ㅣ면 朋至하야 斯孚ㅣ리라.
구사 해이무 붕지 사부
구사는 너의 엄지발가락에서 교제하면 벗이 이르러 이에 미더우리라.
象曰 解而拇는 未當位也ㅣㄹ새라.
상왈 해이무 미당위야
상에 가로되 해이무는 位가 마땅치 아니함이라.
六五는 君子ㅣ 維有解ㅣ면 吉하니 有孚于小人이리라.
육오 군자 유유해 길 유부우소인
육오는 군자가 오직 풀림이 있으면 길하니, 소인에게 믿음이 있으리라.
象曰 君子有解는 小人의 退也ㅣ라.
상왈 군자유해 소인 퇴야
상에 가로되 君子有解는 소인의 물러감이라.
上六은 公用射隼于高墉之上하야 獲之니 无不利로다.
상륙 공용석준우고용지상 획지 무불리
상육은 공이 써 높은 담위의 새매를 쏘아 잡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느니라.
*공용-관직 벼슬을 하는 사람.
象曰 公用射隼은 以解悖也ㅣ라.
상왈 공용석준 이해패야
상에 가로되 公用射隼은 어지러운 것을 해산시키는 것이다.